존윅(John Wick) 시리즈 랜스 레딕 (Lance Reddick)을 추모하며 - 시네마 퀴진 [ Cinema Cuisine ]
헐리웃 리포트 / / 2023. 3. 22. 19:11

존윅(John Wick) 시리즈 랜스 레딕 (Lance Reddick)을 추모하며

랜스 레딕

‘존 윅' 배우 랜스 레딕, 자택서 돌연사…

향년 60세 '존 윅' 등 수많은 영화·TV 시리즈로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1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0세로 레딕의 홍보담당자는 공식 성명에서 레딕이 이날 아침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보담당자는 그의 사망이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호텔 매니저 '카론' 역할로 비중 있게 출연해 온 '존 윅' 시리즈의 신작 4편 개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별세하자 이 영화 제작·출연진은 큰 슬픔을 표시했다.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그를 잃게 돼 가슴이 찢어지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이 영화를 레딕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영화투자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 "'카론' 역에 인간성과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불어넣은 레딕의 깊이 있는 연기가 없었다면 '존 윅'의 세계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미국에서 레딕은 HBO TV 드라마 시리즈 '더 와이어'로 유명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과묵하면서도 우아한 경찰 수사반장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CSI:마이애미', '로스트', '로 앤드 오더: 성범죄전담반 2' 등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여러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의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린 '오즈'를 비롯해 '보슈', '인텔리전스', '프린지', '화이트 하우스 다운' 등도 그의 출연작이다.

 

랜스 레딕

     랜스 레딕 Lance Reddick

 

출생 1962년 12월 31일, 미국 볼티모어

사망 2023년 3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 (향년 60세)

신체 188cm/ 데뷔 1996년 Fox 드라마 'New York Undercover'

1962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음악에 재능을 보여 뉴욕에 있는 명문 이스트먼 음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다.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 2011년 재즈풍의 연주 음반 '사색과 추억'(Contemplations and Remembrances)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대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예일대 드라마스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고 졸업 후 계속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랜스레딕

그는 2009년 LA타임스 인터뷰에서 "나는 심장에서부터 예술가인 사람"이라며 "드라마스쿨에 갔을 때 적어도 다른 학생들만큼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흑인이고 잘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받으려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운동적인 체격과 깊고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소유한 레딕은 억양에 대한 자기 주관적 친화력도 가졌다. 자신의 역할을 준비하면서 그는 "변혁적인 연기자"로서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으며 종종 거울 앞에서 자신의 대사를 연습하곤 했다.

 

그는 New York Undercover(1994)의 에피소드에서 텔레비전 데뷔를 했으며. 초기에 두 명의 마약 중독자를 연기했지만 곧 경찰 탐정(Oz의 Johnny Basil(1997))에서 FBI 요원(법률 및 질서(Law & Order) 1990)) 수석 변호인에게 (Cedric Daniels in The Wire (2002)). 스크린에서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역할 중 하나는 존 윅(2014) 프랜차이즈의 많은 액션 장면인 콘티넨탈 호텔의 메니져인 미스테리한 캐론 역이었다이었다.

아마도 그의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뛰어난 SF 드라마 시리즈 프린지(2008)에서 초자연 현상을 조사하는 전문가 팀을 이끄는 국토안보부 특수 요원 필립 브로일스 역 이었을 것이다. 브로일스는 말도 안 되는 터프가이였지만, 내부와 외부의 교활한 세력에 맞서 팀을 수호하는 데 변함없이 역할을 다했다.

 

2023년 3월 60세의 나이로 슬프고 갑작스럽게 사망하기 전에 Reddick은 애니메이션 및 비디오 게임의 성우로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그는 또한 음악에 대한 평생의 열정을 결코 잃지 않았다,

 

2007년에는 Contemplations & Remembrances라는 제목의 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사생활에서 두 번 결혼한 레딕은 세 마리의 유기견을 매우 아꼈다고 한다. 레딕의 트레이드 마크로는 훤칠한 키와 삭발한 머리, 깊고 권위 있는 목소리로 무게감 있고 권위 있는 역할에 잘 어울린다.

 

열렬한 만화책 팬이며 배트맨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말하며 존경하는 연기자로 메릴 스트립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배우로서 가장 큰 영감을 받은 배우라고 얘기했다.

 

존윅4 랜스레딕

 

랜스레딕은 존윅4(John Wick: Chapter 4)의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사망하므로 존윅 4는 레딕의 유작이 되었으며 존윅의 스핀오프 시리즈까지 계약을 하였기에 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딕의 사망으로 존윅 시리즈의 세계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존위 시리즈의 감독인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이 영화를 레딕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존윅 4(John Wick: Chapter 4)는 한국에서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랜스 레딕의 마지막 유작을 감상할 마지막 기회가 될 거이며 영화를 보는 동안 그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질 것만 같다.

 

랜스 레딕 / 키아노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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