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 시네마 퀴진 [ Cinema Cuisine ]
개봉 예정작 / / 2023. 3. 4. 04:03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2022

표류된 섬에서 벌어지는 사회 계급의 반란을 그린 블랙 코미디 걸작!!!

 

제75회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작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각본; 루벤 외스틀룬드

제작: 필립 보버, 에릭 헤멘도르프

제작사: 스웨덴,프랑스

배급사: 스웨덴 SF 스튜디오스,프랑스 BAC Films, 미국미국 NEON

개봉일: 2023년 개봉예정

상영 시간: 2시간 29

제작비: 1,400만 달러

 

출연.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스웨덴의 거장 감독인 루벤 외스틀룬드(Ruben Ostlund)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외스틀룬드 감독은 제70회 칸영화제에서 '더 스퀘어', 75회 칸영화제에서 '슬픔의 삼각형'으로 두 차례나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75년 칸영화제 역사에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감독은 9명 뿐이다. 스웨덴 국적으로는 알프 셰베리 감독(1946'아이리스와 중위', 1951'영양 제리')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외스틀룬드 감독은 5년 사이 두 번을 받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시놉시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

 

모델인 칼(헤리 딕키스)과 야야(찰비 딘)는) 어느 날 각국의 다양한 직업을 가긴 유명인과 억만장자들이 모인 초호와 크루즈선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렇게 초호화 크르즈선에 탑승한 칼과 야야는 억만장자들과 어울리며 파티를 즐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태풍에 휩싸이게 된 배는 무인도에 좌초되게 된다. 이때. 생존력이 강한 크루즈 선원들은 생존을 위해 낚시와 사냥을 통해 먹을 것을 구하지만 평생 일한번 해본 적 없는 모델들과 억만장자들은 먹을 것을 위해 자신들이 갑질하던 선원들에게 먹을 것을 구걸한다. 이렇게. 선원들과 승객들 사이의 기존사회계급이 정반대로 계급이 뒤바뀌게 되고 이 영화의 슬픈 삼각형은 초호와 크르즈선의 좌초로 계급이 뒤바뀌게 된 승무원과 억만장자 승객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노골적이고 불편한 유머에 눈살을 찌푸리다가도, 바로 다음 순간 낄낄대게 만드는 재치 만점 사회 풍자극이다. 핑퐁 치듯 주고받는 대사는 호화 크루즈선의 바닥만큼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돈이 썩어나거나,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거나, 혐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이유로 배에 오른 각양각색 인물들의 뻔뻔하도록 뻔한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 토할 듯한 가운데(은유적인 표현만은 아니다) 두 바보가 자본주의에 대한 경구를 주고받는 장면엔 알코올 냄새가 진동한다. 그런 까닭에, 마침내 배가 뒤집히고 서열이 전복되는 순간의 쾌감은 폭발적이다. 루벤 외스틀룬드의 무르익은 연출 솜씨는 엉망진창으로 보이지만 사실 정교하게 직조된 세계를 창조해, 무의식적인 웃음을 터트림과 동시에 의식적인 사고를 이끌어낸다. 힌트를 드리자면, 제목의 뜻은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밝혀지지만 결말에 이르면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슬픔의 삼각형

[ ABOUT MOVIE ]

슬픔의 삼각형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 더 스퀘어에 이은 외스틀룬드 감독의 남성 부조리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이다. 202010월에 촬영을 마쳤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루이스 부뉴엘과 리나 베르트뮐러가 연상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리나 베르트뮐러의 1974년작 귀부인과 승무원의 설정과 유사하다.

영화 전문지 스크린 데일리에서는 익숙한 표류 시나리오라며 리나 베르트뮐러의 귀부인과 승무원, 미드 로스트, J.M. 배리의 영국 희곡 훌륭한 크라이턴[5]을 예시로 들었다. 가디언에서도 이탈리아 영화 그랑 부프훌륭한 크라이턴에서 가져온 아이디어라고 황금종려상 수상 비판 기사에서 언급했다.

극 중 사람들이 단체로 구토를 하는 장면 중 절반 정도는 실제 구토였다고 한다.

우디 해럴슨과 돌리 데 레온의 연기가 특히 호평이다.

패션계 묘사는 루벤의 아내가 패션 사진가라서 아내에게 많은 참조를 했다고 한다.

주인공 캐릭터가 모델인 것은 남자 모델의 소득은 여자 모델의 3분의 1 수준이고, 그냥 '모델'이 아니라 '남성 모델'로 불리고, 업계의 동성애자들에게 성을 제공해야 하는 등 다른 세계와 다르게 남성과 여성 위치가 전복된 상황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2829, 야야 역의 찰비 딘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향년 32세로 사망했다. 이 영화는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감독의 차기작은 장거리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오락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자 벌어지는 일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한다.

제95회 오스카

슬픔의 삼각형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 3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었다.

아카데미에서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저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감독상 경쟁 또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슬픔의 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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